목하 열애 중인 배우 소지섭과 아나운서 출신 리포터 조은정의 첫 만남 당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초 방송된 '본격연예 한밤'에서 소지섭과 손예진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출연했다. 두 사람의 인터뷰를 담당한 건 조은정. 그는 "연애하기 좋은 계절, 겨울 내내 죽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워줄 멜로 영화"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소개했다.
조은정은 "1년 넘게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말랑말랑한 멜로 영화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반가워했다. 소지섭은 "(멜로 영화가) 오랜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은정은 이어 "포스터만 봐도, 버스에 햇살 들어오고 두 분이 앉아계시니까 끝난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소지섭은 "끝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소지섭 측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되었다"며 조은정과의 만남을 인정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