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가 강원도 및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재기성공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복위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 성실상환자 중 신용거래가 어려운 분들에게 저금리 긴급자금을 지원해 강원도민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경제적 재기를 도모한다. 신복위는 5년간 20억원을 운영해 약 3000명에게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 재기성공자금은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 성실상환 중인 강원도민에게 연 3.5% 이내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연 1%의 최저금리로 긴급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문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도와드리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서민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지자체들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