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외 학교 진학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안산시, 관외 학교 진학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기사승인 2019-05-22 13:19:22


경기도 안산시가 관외 학교로 진학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교복을 무상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에게 무상 교복 지원을 시작했다.

하지만 안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다른 시·도 소재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지원받지 못하는 문제의 해결책으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지난 3월 4일 기준(입학일)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관외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지원금액은 학생 1인당 30만원 이내이고, 학생 또는 학부모 등에게 계좌입금(현금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약 650명이 추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865명(중학생 6011명·고등학생 4854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복비를 각 학교에 교육지원비로 지원했다. 이중 고등학생은 안산시 자체예산으로 지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중고생 무상교복 외에도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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