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감(五感)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산업진흥지구 내 ‘오감콘텐츠 육성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과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오감(五感)만족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기업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이 있는 사업계획을 심사한 후 입주 공간을 결정한다.
진흥원은 도심권 내 비어있는 상가를 우선적으로 물색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상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진흥원은 이번 모집에서 최대 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설 및 장비, 집기 등을 제외한 공간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한다.
이종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오감콘텐츠 육성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지역에서 생산된 콘텐츠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에 집중한다”며 “안동시 구도심의 경제적 활력을 키우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