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빈집 119가구 실태조사 착수

성남시, 빈집 119가구 실태조사 착수

기사승인 2019-05-27 13:41:22


경기도 성남시는 도심 속 방치된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2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전기나 수도 사용량이 없어 빈집으로 추정되는 119가구다. 재개발, 재건축에 포함된 지역은 조사에서 제외된다.

12명의 조사반이 빈집 발생 사유, 관리와 노후 정도, 건물 안전상태 등을 파악한다. 

시는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물의 위험 정도에 따라 A~D 4개 등급으로 나눠 정보를 구축한다.

소유자나 이해관계자 등과 협의해 등급별 빈집 정비계획도 수립한다. 철거나 정비해 텃밭, 주차장, 공부방,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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