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의회는 3일 제282회 정례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2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이어 2018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안 심사, 조례안 심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정병용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4일부터 이틀간 지하철 공사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10일부터 혁신기획관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집행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하고 20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에서 24건의 조례안을 처리하며,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을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출되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타당성 있는 대안을 찾아나가자"고 의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집행부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