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기흥역사 인근 경전철 하부 유휴부지에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2095㎡ 규모의 광장을 조성한다.
분당선 전철과 환승돼 용인경전철 전 역사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기흥역사 하부인 기흥구 구갈동 480-36 일대는 오랫동안 유휴지로 방치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이곳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잔디광장과 길이 17.1m, 9단의 관람용 스탠드 등을 설치했다.
또 가로등과 벤치 등도 갖춰 다음달 초 개방해 인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경전철 하부공간을 시민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광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