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억 원 투입…대출금 이자 1.5% 보전

안산시,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억 원 투입…대출금 이자 1.5% 보전

기사승인 2019-06-17 10:54:37


경기도 안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하반기에 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600억 원의 융자를 완료했으며, 하반기 지원액까지 포함하면 올해 1000억 원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1/3 이내에서 가능하다.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000만 원 이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은 2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고를 지난 13일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재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접수기간인 다음달 1~10일 내에(공휴일 제외) 안산시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을 받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시에서 1.5% 보전해 준다. 경기중소기업대상,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의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보전혜택이 있다. 

안산시는 또한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대출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1/3 이내 범위에서 가능하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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