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주 만에 부정평가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해 조사한 6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8.3%로 지난주보다 2.9%p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p 하락하며 46.7%로 부정 평가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38%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 역시 1%p 떨어진 30%로 집계됐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이 상승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2.2%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