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영주시,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9-06-26 15:16:41

경북 영주시가 검소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을 펼쳐 결혼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나섰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문경시,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영주시는 사업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체감도 등 총 6개 세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의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은 기존 읍·면단위 작은 결혼식장의 기능을 갖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스몰웨딩 기능을 활성화한다.

장사원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업이 고비용 결혼 문화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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