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에서 남자 중학생이 여자 중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제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흥능곡얼울림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다른 학교 2학년 여중생을 성폭행했다.
사건 당일 오후 3시~6시 사이 이 둘은 행정복지센터 4층 기계실에 들어가 함께 술을 마셨다. 술을 너무 마신 여학생이 결국 의식을 잃게 되자 남학생은 항거불능의 여중생을 성폭행했다.
이 남학생은 또한 여학생을 불법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남학생은 시흥경찰서에 입건된 상태다.
능곡얼울림센터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이다.
시흥시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어떻게 기계실로 학생들이 들어갈수 있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