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0%, 이재명 지사 출범 1년간 '잘했다'

경기도민 60%, 이재명 지사 출범 1년간 '잘했다'

기사승인 2019-07-01 10:56:56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출범 1년을 맞은 민선 7기 이재명호에 '잘했다'(60%)는 평가를 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1주년 도정 운영에 대한 '도정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연령, 전 권역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도정 운영에 대해서도 도민 10명 중 7명이 '지금보다 잘 할 것'(70%)이라고 응답, 민선7기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민선 7기 2년차의 역점 정책 분야에 대한 물음에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20%)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경제·일자리정책(16%) △교통정책(12%) △환경정책(10%) △부동산정책(1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민선 7기 첫 해 추진한 주요 사업들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24시 닥터헬기 사업'으로 전문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운영에 도민 10명 중 9명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체납관리단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산후조리비 지원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대해서도 도민 80% 이상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5~16일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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