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분기 청년기본소득 12만6891명 신청…1분기 대비 2556명 증가

경기도, 2분기 청년기본소득 12만6891명 신청…1분기 대비 2556명 증가

기사승인 2019-07-03 14:12:06


경기도 지난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자가 지난 1분기 12만4335명보다 2556명 많은 12만6891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부터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된 '거주기간 합산 10년 이상' 청년 신청자 7013명이 포함된 수치로 올해 2분기에 만 24세가 된 도내 3년 이상 연속 거주 전체 청년 15만622명의 84.24%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이번 2분기부터 '거주기간 합산 10년 이상'을 충족하는 청년도 대상자에 포함됨에 따라 전체 대상자와 실제 신청자에 대한 신청률 집계가 가능했던 1분기와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시군별 신청률을 보면, 시흥시가 전체 대상자 5618명 가운데 5195명이 신청해 92.5%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고, 동두천시(90.9%-전체대상자 1058명․신청자 962명), 광명시(90.9%- 전체대상자 3654명․신청자 3322명), 과천시(89.3%-전체대상자 710명․신청자 63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천시와 연천군이 각각 72.4%(전체대상자 2203명․신청자 1594명)와 78.3%(전체대상자 438명․신청자 343명)로 다소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조건 충족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20일부터 청년기본소득 25만 원을 지역화폐(전자카드, 모바일 등)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에는 전체 대상자 14만9928명 가운데 12만4335명이 신청, 신청률 82.9%를 기록한 바 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