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사흘 동안 공사 중인 지역 내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 4곳에 대한 건설현장 품질검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의 하자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할 목적으로 과천주공 1단지, 2단지, 7-1단지, 12단지 등 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입주예정자가 사전점검 시 전문지식이 부족해 공동주택 품질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어 분야별 전문가가 공동주택의 건축, 토목, 조경 등 시공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제도다.
과천시는 내년초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정식 구성하고, 공동주택 재건축 공사 현장소장 및 품질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품질검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과천=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