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현장과 공감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지역 교육지원청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경기교육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KB증권연수원에서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한 토론회에서 "우리 지역에서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서 해결해야 한다"면서 "혁신학교가 지금까지 교사들의 열정으로 이어져 왔다면,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특색 있는 혁신교육 3.0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과 시의회, 지역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혁신교육 포럼을 만들어서 지역별로 창의적인 혁신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협업 ▲8대 분야 체험학습 기관 프로그램 컨설팅 ▲학생지원센터 운영 ▲2020 유치원 평가개선 방안 ▲중도․중복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복합특수학급 확대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