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인슈어테크(InsurTech) 스타트업 ‘인바이유’를 인수했다.
인슈어테크란 보험업무 각 분야에 핀테크 기술을 융합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가 이번에 인수한 인바이유는 2017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기반의 통합 보험 서비스 플랫폼으로, 복잡한 보험 유통과정을 개선해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보험을 제공하는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페이와는 올해 1월 제휴를 맺고 사용자가 필요한 보장항목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해외여행자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바이유는 향후 카카오페이의 GA(법인보험대리점)로서 카카오페이 보험 서비스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보험 분야의 잠재된 사용자 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외 보험사 등과 손잡고 크고 작은 생활 환경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 상품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