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인계동 소재 클럽 등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사고발생 시설처럼 시설 내부에 무대가 설치돼 있고,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인계동 소재 유흥업소 6곳이다.
수원시 안전·건축·위생 담당 부서 관계자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불법개조·증축·용도변경 등 건축분야 위법사항 ▲시설물 구조체 결함 여부 ▲피난대피로·비상계단·비상구 등 불법 적치물 존치 여부 ▲소화기·피난유도등·방화셔터 등 안전시설 적정관리 실태 ▲영업신고 외 영업행위 여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경중에 따라 이행강제금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