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임실서 특별한 추억’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임실서 특별한 추억’

기사승인 2019-08-09 16:31:21

전북 임실군 오수면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선수단이 임실투어에 나섰다.

9일 베트남 양궁국가대표 선수단 20여명은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임실치즈테마파크, 필봉농악전수관, 구담마을 등 임실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하며 임실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임실치즈로 만든 돈가스와 피자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 선수들의 임실투어에는 임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통역 인력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전북국제양궁장에서 훈련 중인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선수단은 오는 12일까지 22일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선수단은 “베트남보다 선선한 기후와 시설이 좋은 훈련장에서 기술이 뛰어난 전북선수단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기술 연습을 위해 임실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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