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국제청소년윈드페스티벌이 오는 16일과 17일 각각 오후 6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중앙광장, 분당구 야탑동 상희공원, 성남아트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 빅밴드가 세계 유명 음악가들을 모아 개최하는 관악축제다. 독일,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한국 등 5개국 6개 팀 250명이 참가한다.
첫날 공연은 상희공원, 위례중앙광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버스킹 공연을 펼쳐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 중국 롱지윤 오케스트라의 '라레도(Laredo)', 독일 도이치심포니에타 브라스 앙상블의 '카르멘 조곡' 등의 관악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국라움트롬본 앙상블의 '트롬본 폴카', 호주 시드니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의 '벤허', 말레이시아 샘 테드 브라스밴드의 '아이돌(방탄소년단 곡)' 등 25곡의 음악무대를 꾸민다.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는 지난 2011년 5월 성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초등학교 1학년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까지 35명 단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재즈밴드 군단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