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가 와인문화의 대중화와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랑꼬또 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30~31일 단원구의 안산 그랑꼬또 와이너리에서 진행되는 와인 페스티벌은 서해안 청정지역 대부도의 높은 언덕에서 생산된 고품질 대부포도로 국민 입맛에 알맞게 만든 대부도 그랑꼬또 와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의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과수원과 와이너리가 한 곳에 위치해 와인 생산에 쓰이는 포도인 캠벨얼리 품종과 청수 품종의 재배부터 와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장소에서 모두 할 수 있는 수도권의 유일무이한 와이너리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국가대표 소믈리에의 와인 강좌, 와인 메이커와의 만남, 와인 족욕, 와인병 공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와인 시음을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고 와인잔을 5000원에 구매해야 한다.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연간 1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캠벨얼리 품종으로 만든 그랑꼬또 레드·화이트·로제·아이스와인과 로제와인인 'M56', 로제스파클링인 'M5610', 국내 육성 품종인 청수로 만든 화이트와인 그랑꼬또 '청수' 등 다양한 와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