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한국 지사 신임 지사장으로 재비아 호(Xavier Ho)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지사장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토목공학 학사과정을 수료하고 2006년 수습 공항소장으로 싱가포르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싱가포르항공 로스앤젤레스 지사에서 부공항소장으로 근무한 뒤 콜롬보, 오클랜드, 자카르타 지사에서 차례로 공항소장으로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2014년에는 동남아시아 마케팅 매니저직을 역임했으며, 2015년 오사카에서 일본 서부지역의 매니저직을 역임하며 일본 서부지역의 싱가포르항공 서비스 총괄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인도 북부지역 지사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인도 북부지역의 세일즈 및 운영을 총괄헸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재비아 호 지사장이 폭넓은 국제 경험과 항공 산업에서 쌓아온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점진적인 성장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