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2일부터 한 달간 '2019년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를 운영한다.
정책토론 대축제는 상․하반기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축제에서는 30개 주제로 정책과제 공론화의 장이 펼쳐져 각 의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등 13개 시ㆍ군에서 개최되며 지역현안 사항 등 25개 주제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토론회는 2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모색'을 주제로 도의회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30일까지 부천, 파주, 동두천, 김포, 이천, 평택 등 도내 민생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는 도의 역점사업으로 계획된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와 연계해 도민의 도정참여 확대 및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다뤄질 주제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방안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 ▲교권 확립방안 마련 토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일자리 정책토론 ▲공공주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모색 등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