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5일 민방위의 날 맞아 화재 대피 훈련 실시

영천시, 25일 민방위의 날 맞아 화재 대피 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9-09-19 11:03:03

경북 영천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제412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 발생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당일 오후 2시 라디오 실황 방송(주파수 FM 96.5/AM 810)을 통해 화재 상황을 전파한다.

훈련 상황은 누전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발생을 가정한 건축물, 시설물 단위 화재 대피 훈련으로 모든 공공기관, 아파트, 복지시설 등이 참여하고 경보 방송에 따라 건물이나 시설물 내에 있는 사람들은 비상구나 계단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영천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사회적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 대피 훈련, 소화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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