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9 세계의상페스티벌' 유치

안산시, '2019 세계의상페스티벌' 유치

기사승인 2019-09-19 13:59:23


경기도 안산시가 세계 50여 개국 외교수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을 유치했다. '2019 세계의상페스티벌'은 '2019 안산 김홍도축제' 개막 날인 다음달 12일 오후 6시 안산화랑유원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문화진흥협회가 해마다 주관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은 주한대사 및 외교관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세계 패션 문화외교 행사다. 한복과 세계 각국의 복식문화 교류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함으로써 국가 간 우호를 증진시키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다. 

문화외교 전문가로 알려진 정사무엘 한문화외교사절단장이 총감독을 맡아 직접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과 소통하며 행사 참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5권역에서 관심을 갖고 40개국 이상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안산9경(景) 관광지가 널리 알려지고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김홍도 축제 개막식에서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9 안산 김홍도축제'는 '김홍도와 함께하는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풍속마을 조성, 서커스·줄타기·미술퍼포먼스·전통 비보이·북청사자놀음 등의 전통 문화예술 공연, 염전·유리공예·종이공예·도예·서각·곤충체험 등 70여 종의 다양한 체험부스, 바이킹과 디스코팡팡 등 유원시설, 열기구, 관광마차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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