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암사동유적지 일대서 진행-
- 타임머신 타고 6천 년 전 신석기시대로 시간여행-
-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선사거리퍼레이드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다양-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6천 년 전 신석기 시대로의 시간여행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유적 중 최대의 마을 단위 유적인 서울 암사돈 유적(국가사적 제267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열리는 강동구의 대표적 가을축제이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매년 10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참석자들이 신석기 문화를 교육, 놀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대표적 에듀테인먼트(Edutainement)형 축제이다. 특히 주민 1500여 명이 독창적인 원시인 복장을 하고 참여하는 ‘원시 대탐험 거리 퍼레이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서울 암사동유적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화려한 막을 올린 지난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선사시대의 뚜렷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자랑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소개한다.
첫째 날인 11일(금)에는 오후 4시부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저녁 7시 30분부터는 ‘선사의 빛’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이 열렸다.
축제 둘째 날인 12일(토)에는 오후 3시부터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오후 4시부터는 서울분장페스티벌 & 선사거리퍼레이드가 열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성공적인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함께 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서울 암사동유적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으로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