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주거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사회경제적 약자인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경감 및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알콩달콩 주택'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입주자들의 주거공간으로,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주택으로 오는 31일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자들은 주택 내 공유공간을 활용하여 공동체 유지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필요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신혼부부의 주거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주거공간 이외에 별도의 커뮤니티 공간도 운영된다.
태양광충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함께 전용면적 47.57㎡의 3룸으로 총 1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홑벌이) 및 130%(맞벌이) 이하여야 한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알콩달콩 주택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