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에버랜드쪽 포곡읍 전대리에서 삼계교를 건너 둔전 방향으로 꺾어지는 전대삼거리에 우회전 차로 60m를 새로 설치해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병목현상으로 발생했던 이 일대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일대 삼계교에서 전대삼거리로 이어지는 길은 우회전 수요가 많았음에도 편도 1차선이어서 좌회전(삼계리 방면) 차량이 1대만 대기해도 우회전이 불가능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인접한 국유지를 활용해 둔전 방향 우회전 차로를 설치함으로써 이곳의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회전 차로 설치로 통행량이 급증하는 출퇴근시간대 전대삼거리 일대의 병목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을 정비해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