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경기도의원, "철도 소음·미세먼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명근 경기도의원, "철도 소음·미세먼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승인 2019-10-25 14:34:48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은 23일 평택시 소재 롯데인벤스 스카이 아파트 도서관에서 철길소음 대책마련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롯데인벤스 스카이 아파트 인근 철길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주민, 담당 공무원들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오 의원은 "주민들이 철길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 삶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너무 안타깝다. 경기도 차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하겠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무엇보다도 경기도의 주인인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게 중요하기에 경기도와 평택시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철도 소음·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철길 소음으로 인해 집에서 편안하게 쉴 수가 없으며, 잠을 설치게 되어 일생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소음뿐만이 아니라 철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매연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고광춘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철도소음 측정시 오전(6시∼22시)에는 70데시벨, 야간(22시∼6시)에는 60데시벨을 넘기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늘 간담회 후 재측정 시 이상이 발견된다면 철도시설공단에 대책을 요구하거나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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