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723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466억원으로 4.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146억원으로 20.7% 줄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은 2361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증가한 9조9373억원, 영업이익은 27.8% 감소한 366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보험은 실손 비급여 청구가 급증했고 자동차보험은 보상원가 상승부담으로 손해율이 악화되면서 보험영업이익 손실이 컸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