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서울서 ‘2020년 해남방문의 해’ 대국민선포식 가져-
전라남도 해남군이 19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광장에서 관광객 400만 시대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2020 해남 방문의 해’ 대국민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군의회 의장과 향우회원, 관광 및 여행담당 언론인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해남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남해남’의 4계절 4색(美, 迷, 味, 尾) 매력을 형상화한 홍보부스 관람, 포스트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 ‘해남으로의 초대’영상을 팝핀 공연과 함께 접했으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해남홍보북을 배부하며 해남방문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서울소재 장애인복지관과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해남 대표특산품인 배추로 버무린 김장 400kg가 전달되었다.
또한 해남군 홍보대사인 ‘공룡탐험대 고고다이노’의 ‘렉스’와 ‘핑’도 방문객들을 맞으며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해남관광 홍보관 운영은 오는 22일까지 동아미디어센터 광장에서 계속되며,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관광 400만시대를 목표로 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윤선도 유적, 달마고도, 대흥사, 공룡화석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데도 관광활성화에 많이 활용되지 못했던 것 같다. ‘2020 해남 방문의 해’가 앞으로 10년, 20년을 여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아름다운 해남(美南), 매혹적인 해남(迷南), 맛있는 해남(味南),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해남(尾南)”을 상징하는 ‘미남해남’의 4계절 4색(美, 迷, 味, 尾)을 관광 테마로 선정했다.
또, 세계 최초로 익룡과 공룡이 한 지역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공룡화석지라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룡탐험대 고고 다이노’의 캐릭터 ‘렉스’와 ‘핑’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