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번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진행할 평가위원회 구성원 7명을 전원 교체했다.
금감원은 2019년 하반기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 구성을 잠정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7개 분야별로 전문가를 추천받아 본인의 의사를 확인했으며 이해상충 등 자격요건 검증을 11월 말까지 마무리해 최종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금감원장의 자문 기구다. 평가위원회 구성은 전적으로 금감원이 담당하고 있다.
앞서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3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당국은 최대 2개사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단 반드시 두 곳에 인가를 내준다는 것은 아니어서 요건에 부합하는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1개 인터넷전문은행만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자본금과 자금 조달 방안, 대주주·주주 구성계획,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이 검증 대상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