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초록우산, 허그토이로 ‘맘스케어 캠페인’ 진행

한화생명-초록우산, 허그토이로 ‘맘스케어 캠페인’ 진행

기사승인 2019-11-25 09:01:47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무연고 시설 아동의 ‘정서적 골든타임’을 지켜주기 위해 부모의 따뜻한 품과 심장소리를 느낄 수 있는 애착인형 ‘허그토이(Hug Toy)’를 제작했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인형이다. 미국 국립과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 3세 미만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은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허그토이’는 만 3세 미만 아이들의 ‘정서적 골든타임’을 지켜주기 위해 제작된 인형이다.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의 봉사자들이 직접 스케치한 그림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힘을 합쳤다. 2014년부터 매달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돌보면서 느꼈던 가슴으로 더 많이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도 반영했다.

‘허그토이’는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 부모의 온기를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도록 심장소리를 들려주는 ‘엄마소리 디바이스’ 기능을 더했다. 또 ‘허그토이’를 품에 안으면 청진기와 저주파 스피커를 통해 손쉽게 심장소리 녹음과 재생이 가능하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최소한의 경제적 여건이 삶의 버팀목이 되듯 생후 36개월 미만의 애착은 정서적 잔고가 된다”라며 “한화생명은 맘스케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무연고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허그토이’를 활용한 ‘한화생명 맘스케어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한 달간 다양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2014년 38명의 여성 임직원과 FP로 시작해 현재 1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10개 보육원에 아동발달전문가를 파견하고 있다. 향후 전국 보육원으로 확대해 무연고 시설 아동들의 발달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 보육교사 교육,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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