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자연재난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각 기관의 대비태세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평가는 자연재난대책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와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보호대책, 재난우려지역 안전대책 수립,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재해대책기간 중 실제 대처능력 등을 합산한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올해 기관장 관심도를 비롯한 평가항목 전 부문에 걸쳐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안전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사전적으로 대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