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그램 17’ 앞세워 노트북 시장 공략=LG전자가 ‘LG 그램 17’을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 17’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성능과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그램 17’은 올해 ‘LG 그램’ 국내 매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성능과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LG 그램 17’ 신제품을 내놓고,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세를 이어간다.
‘LG 그램 17’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초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해,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와트시로 키우면서도 무게는 135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제품은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했다. 4열 숫자키 배열은 엑셀업무 등을 할 때 편리하다.
‘LG 그램 17’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LG전자는 ‘LG 그램 17’을 포함한 ‘LG 그램’ 신제품(모델명: 15Z90N, 14Z90N) 예약판매를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예약구입 고객 대상으로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무상교환권’, 1TB(테라바이트) NVMe SSD와 8GB(기가바이트) RAM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 그램 17’의 대표 모델(모델명: 17Z90N-VA50K) 출하가는 214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17인치 대화면마저 가볍게 담아낸 그램만의 No.1 혁신을 기반으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Arts Plus’ 진행=한화그룹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예술재능 기부 봉사활동인 ‘한화예술더하기 재능나눔 Arts Plus’ (이하 ‘재능나눔 Arts Plu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능나눔 Arts Plus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창의예술교육 지원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문 예술강사들과 함께 올 한해 동안 배운 문화예술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복지기관 이용자 등 약 6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 복지기관 및 학교,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30여 곳에서 1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야금 연주, 국악&힙합 퓨전콘서트, 창극 등의 공연 발표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사진스튜디오, 영화 시나리오 작업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디지털 미디어, 셀프 퍼블리싱(독립출판) 관련 전시회도 개최한다.
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재능나눔 Arts Plus 행사에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아동 가족과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한 중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영남중학교(대림동 소재) 학생들과 전문 강사들이 함께한 창작체험 활동인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비롯해 여의도중학교(여의도 소재)와 영남중학교 학생들이 전문 강사들과 함께한 ‘가야금과 기타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신명나는 아프리카 타악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김진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차장은 “외출 및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인 만큼 공연 관람이나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늘 행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미 한화사회봉사단 차장은 “재능나눔 Arts Plus 행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재능나눔의 사회적 선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매주 1회씩 한화예술더하기 예술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재능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이다. 2009년부터 3년마다 시즌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클래식음악, 국악, 조각,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강사들과 협업해 전국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과 함께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연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매해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1년에는 메세나대상(대통령표창)을, 2014년에는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에쓰오일, 독도 헬기 추락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에쓰오일은 독도 내 환자를 이송 중 인근 해안으로 추락해 순직한 5명의 소방대원 유족에게 위로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故 김종필 조종사 (46세∙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 특수구조대) 등 5명의 소방대원들은 10월 31일 밤 11시 36분 경 독도 인근 어선에서 작업하다 손가락이 잘린 환자를 이송하던 중 헬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하여 숨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1, 장애인 거주시설에 LPG차 전달=E1은 12월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시설 4개소에 친환경 LPG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1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자동차를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차량은 친환경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경차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추천 받은 4개 장애인 시설에 각 한대씩 전달됐다. E1은 지난해에도 4개 장애인 시설에 친환경 LPG차를 전달한 바 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는 “차량 지원은 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금번 지원으로 개인 활동(문화활동, 쇼핑, 출퇴근 등)이나 병원 진료 등 장애인의 일상 이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LPG차 지원과 더불어 E1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여수기지와 인천기지 인근 지역에서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 장애인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E1은 2011년부터 전국 21개 장애인 거주시설에 매년 1억5백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과 1팀-1시설 매칭 임직원 봉사활동인 ‘희망충전봉사단’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