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교원, 경찰을 비롯한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예방 현장지원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도교육청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추진내용 공유,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준비상황과 현장 의견나눔, 모둠별 토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포 하늘빛중학교 서명규 교장은 현장 의견나눔 시간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해 '학교장 자체 해결제' 안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파주교육지원청 김병연 장학사는 체계적인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설치, 학교폭력 예방사업 강화, 지자체 협력 추진 등 다양한 학교 지원방안 마련안을 내놓았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내년 3월부터 심의위원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 차원에서 해결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