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올 한 해 시민이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18개 뉴스 가운데 1인당 3개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결과 총 5910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1위는 3100명이 투표한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이 선정됐다.
GTX-C노선은 수원에서 양주 덕정까지의 거리가 74.2km인 노선으로 정부과천청사역은 4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양재역까지 3분, 삼성역은 7분대로 운행이 가능해 과천시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위는 2103명이 투표한 과천시립요양원 사업비 195억 중 총 114억 국·도비 확보이며, 3위는 1722명이 투표한 3기 신도시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다.
이밖에 4위 효행장려금과 저소득 노인사회활동 장려금 지원(1552명 투표), 5위 과천도시공사 연내 출범, 과천문화재단 설립 결정(997명 투표) 이 차지했다.
이어 6위 과천사람도서관 개관, 7위 과천 지역화폐 '과천토리' 발행, 8위 과천마당 앱 출시, 9위 제23회 과천축제, 10위 국토교통부 살고 싶은 신도시 1위 선정 등이 꼽혔다.
과천=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