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지역위원장이 23일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영인 위원장은 이날 안산 단원구 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일해서 안산시민들께 자랑스런 일꾼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고 위원장은 "국민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가 안정된 행복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며 "일자리와 노후가 보장되고 경제성장을 가져오는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 복지국가는 복지예산을 막연히 퍼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며 소비력을 높여 경제를 성장시키는 생산적 복지국가"라며 "활력을 잃고 정체상태에 있는 안산을 다시 일으켜 세울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반월공단을 독일식 강소기업으로 전환시켜 활력을 높이고, 초지역 KTX 광역복합환승터미널을 구축하겠다"면서 "인천·수원 KTX, 신안산선, 4호선, 소사원시선, 신설 서해선, 광역버스 환승 등 명실상부 사통팔달 최고의 광역복합환승터미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