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성탄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백 시장은 23일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 10명과 함께 처인구 포곡읍 저소득가정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백 시장과 합창단원‧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LED 촛불 조명을 들고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갑작스런 산타의 등장에 놀란 어린이들이 다함께 캐롤을 따라부르며 즐거운 율동을 선보이자 백 시장도 따뜻한 격려로 화답했다.
백 시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특별히 산타로 분장한 것"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꿈을 이루도록 돕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합창단은 지난 11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받았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