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특례시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관련해 의회를 비롯한 집행부, 시민 모두가 특례시 지정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며 성남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성남시민의 염원인 특례시 지정은 앞으로 성남의 50년을 또 다른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끝까지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제8대 전반기 의정목표인 '시민을 업고 가는' 의회를 구현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질타보다는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며, 의회 내에서도 지역사회의 문제, 시대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협심해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간담회와 포럼을 통한 대화와 토론으로 부단히 소통하고 연구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의회에서는 365일 열린 의회, 전문성에 기반한 정책의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의회, 정의로운 평등을 추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정치를 펼쳐 1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