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살맛나는 생생도시' 주인이 되자"

윤화섭 안산시장 "'살맛나는 생생도시' 주인이 되자"

기사승인 2020-01-02 11:14:34

윤화섭 안산시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시민들과의 협치를 명문화한 협치 조례를 제정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산시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스마트 선도 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낸 역동적인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리석은 사람은 기적을 바라고, 현명한 사람은 기적을 만든다"며 "안산시민의 저력을 믿고 또 다시 쉼 없이 달려가고자 한다"며 2020년 안산의 미래를 설명했다.

윤 시장은 우선 "안산이 서해안 시대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난해 신안산선 착공과 올해 개통될 수인선 그리고 GTX-C 노선 연장까지 이뤄지면 안산의 도시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도적인 복지정책으로 '명품 복지도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겠다"면서 "전국 최초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에 이어 올해부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과 본격적인 지역통합 돌봄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살맛나는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윤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지난해 발행한 안산화폐 '다온' 전국 최다 가맹점 확보를 달성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명품 상권 육성과 상인회 자생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얼어붙은 서민경제를 녹이겠다." 말했다.

더불어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해 "정보화시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1인 여성가구 대상 범죄를 예방할 것이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정의 동반자로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열어가는 데 시민여러분들이 주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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