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큰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너무 놀래서 가슴이 아직도 두근두근 합니다”
12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2층에서 광범위한 균열이 발견됐다.
눈 뜨면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고로 가뜩이나 불안한 상황에서 자주 방문하는 커피 전문점에서 일어난 사고라 주민들은 쉬이 놀란 가슴을 달래지 못하고 있다.
길동 스타벅스에 방문한 A 씨는 “갑자기 땅이 솟아 올랐다”며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무섭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A씨는 그자리를 나섰다.
길동 스타벅스 관계자는 “밖에 온도와 실내와 차이가 있어 바닥 마감재가 뜬 것”이라며 “안전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