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0-01-20 19:17:54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은 국도3호선과 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9km, 폭 2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16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간선도로망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해 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천시는 국도3호선의 근본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MRO일반사업단지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송도근 시장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정부부처와 경상남도에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도로신설의 필요성을 요청해 왔다.
송도근 시장은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므로 반드시 정부의 최종 계획에 반영돼 조기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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