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1일 오후 6시부터 개통될 정동면 예수리와 고읍리를 잇는 사주천년교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구간은 반룡교차로(회전교차로)에서 사주천년교 본선부까지 총 연장 664m이며 사천강변 접속도로는 3월까지 전면 개통을 앞두고 공사 중이다.
사주천년교는 2016년 3월에 착수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사업 제2차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연장 280m의 4차로 구간으로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분산 및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이 보다 더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강변도로 확장공사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남양만남의 광장 전격 개장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남양만남의 광장'을 전격 개장했다.
남양만남의 광장은 사천시 노룡동 산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50여억원을 들여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조성됐다.
전체 면적 1만 6443㎡에 화장실과 관리동을 두고 있으며 대형주차공간 6대를 비롯해 총 144대의 차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만남의 광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정자 등 편익시설과 휴식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만남의 광장은 근린공원인 노대공원의 일부분만 조성된 것으로 광장을 기반으로 향후 시민의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공원세부조성계획에 부합되게 휴양시설, 편익시설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만남의 광장은 당초 송포만남의 광장으로 명명됐으나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사천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남양만남의 광장'으로 지명이 제정됐다.
◆사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40억원 융자지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지역경기 침체 장기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소상공인 육성자금 40억원을 오는 2월 3일부터 융자 지원한다.
사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NH농협은행(사천, 삼천포), BNK경남은행(사천, 삼천포)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월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창업자금 5000만원, 경영안정자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해준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