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페렴)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근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업들은 재택근무 방식인 ‘텔레워크’와 시차출근제를 이용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보도에 따르면 인력 공급업체인 파소나그룹은 지난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중증환자가 되기 쉬운 임신부와 50세 이상인 직원에게 텔레워크를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혼잡도가 높은 러시아워를 피해 조기 출근하거나 점심시간 전에 나올 수 있는 시차출근제를 도입했다.
또 일본 인터넷 서비스 대기업인 지엠오(GM0)인터넷은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직원의 90%에 해당하는 4000여명에게 텔레워크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