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목표는 오는 2024년 상반기며 총사업비 1773억 원이다. 새로이 들어서는 성남소각장은 지난 1998년부터 22년간 가동 중인 600t 규모 소각장이 노후화해 이를 대체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현재 성남소각장은 2012년과 지난해 2차례 진행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에서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는 성남소각장을 신속히 새로 건립하려고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해 12월 19일 예타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새로 건립하는 성남소각장 시설용량은 현재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향후 발생량 등을 종합 고려해 500t 규모로 결정했다. 건립 부지는 현재 성남소각장 바로 옆이다.
착공 시기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말이다. 낡은 600t 규모 성남소각장은 신규 소각장이 건립되면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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