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공정 범죄 척결 위한 비밀평가원 활동 개시

경기도, 불공정 범죄 척결 위한 비밀평가원 활동 개시

기사승인 2020-02-17 14:36:36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가 집값담합, 대출사기 등 생활속 각종 불공정 범죄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비밀평가(미스터리 쇼핑) 지원인력과 불법광고물 수거인력을 17일부터 본격 투입한다.

비밀평가 지원인력은 고객으로 가장해 불법광고물(전단지 등)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업체 방문, 수사 관련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를 맡는다.

불법광고물 수거인력은 불공정 범죄 제보·신고시스템으로 제보가 들어온 지역과 도내 번화가 및 청소년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불법 대부업이나 청소년 유해매체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해 지방정부 최초로 비밀평가 지원인력 등을 도입하기로 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지난 2월 비밀평가 지원인력 8명과 불법광고물 수거인력 22명 등 모두 3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9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불공정 범죄행위 신고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으로 하면 된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