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주페이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부터 한 달 동안 기존 5%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벤트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공주시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2억 7천만 원을 공주페이로 전환 지급해 관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이어 공주시 농민 1만 8백여 명에게 1인당 연 60만원씩, 총 65억 원 규모로 지급될 예정인 농민수당도 희망자에 한해 공주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공주페이는 가맹점은 결제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으로 지역 선순환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 우려가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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