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8일 (월)
횡성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

횡성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0-03-03 14:14:27 업데이트 2020-03-03 14:14:37

[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조성사업' 공모에 청일면 유동2리 버들골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이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전기 및 난방열을 생산․공급 등 지역단위 분산형 에너지자립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친하는 사업이다.

횡성군은 지난 1월 공모를 신청,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지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횡성군 청일면 유동2리에 국비 등 총 44억원이 투입돼 70kW급 열병합시설과 400kW규모의 목재칩 보일러 2대, 열공급 설비 등 구축 오는 2021년까지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마을목욕탕 등 공공시설 및 90여 농가에 난방, 생활 온수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들의 협동조합 형태로 시설운영, 연료수급 등 경영에 직접 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내 목재를 활용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목재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 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운영을 통해, 향후 횡성군의 축제 및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 산림바이오매스 홍보자원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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