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북아프리카 튀니지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저녁 국영TV에 나와 코로나19를 막는 대책으로 18일 저녁부터 통행금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행금지가 적용되는 시간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2시간 동안이며 이 시간에는 군인들이 거리를 순찰할 예정이다.
또 사이에드 대통령은 자국민에게 낮 시간에도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
한편 튀니지에서는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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