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또 반려견 '코로나19' 양성 반응…증상 나타내진 않아

홍콩서 또 반려견 '코로나19' 양성 반응…증상 나타내진 않아

기사승인 2020-03-20 11:29:38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반려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낸 사례가 또다시 나왔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세 여성의 2살짜리 셰퍼드 품종 반려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이 반려견은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폭푸람 지역에 거주하는 반려견 주인 여성은 최근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여행하고 돌아온 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나타냈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4살짜리 잡종 반려견도 키우고 있었으나, 이 반려견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나타냈다.

두 반려견은 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두 동물 보호 시설로 보내져 격리됐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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